I. 미국으로, 미국에서, 미국으로부터/I-III. 미국으로부터

미국으로부터 - (2)

withgenie 2025. 8. 24. 02:37

외로움도 어쩌면 잠시일수도. 항상 모든 면에서 몸을 갈아 넣거나, 움직여야, 나는 활기를 찾는 편이다.
잠을 자는 목적 외에 침대에 눕는 시간이 1시간 이상이면 정말 발에 땀이 날 정도로 우울해진다. 그렇다고 내가 ADHD라거나, 아니면 조증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만 가만히 있는 것을 무용하다고 느끼고, 무용한 것의 목적성을 찾지 못하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 미국에 도착한 첫 3일이 굉장히 우울했었다. 이런거는 내가 한국에 혼자 있어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내가 가장 여기서 힘들었던 점은 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피트니스의 시발점이자, '계획적인 운동'에 관한 모든 연구의 시초가 있던 곳이 미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저 모든 것은 4가지 곳에 국한한다. LA field, Boston field, New York field, 그리고 Chicago field. 여기서는 내가 운동을 하고자 밖으로 나가면, fitness나 gym을 구글에 검색할 시 우버로 9-10달러 정도 되는 지역이 가장 가깝다고 나온다.  
 

Fitstop24라는 지역이 가장 가까운 Gym 이었다. 위에 나오는 'Pure Barre'는 약간 짐볼이나 필라테스를 이용한 줌바댄스 강습소랑 비슷해서 패스.

 
우버를 타고, 어떻게 생겼는지 보자라는 심산으로 Fitstop24를 방문해봤더니, 하루 이용료는 9.9달러고, 1달 이용료는 28달러라고 했다. 하루 이용하자고 하니 자기는 Venmo만 받고 현금이나 크레딧 카드는 안받는단다. Venmo는 미국 신용카드나 데빗카드가 있어야만 하기에 나는 이용할 수 없었다. 실망한 채로 다시 돌아왔다. 난 20달러를 허공에 날린 셈이 되었다.
 
아무튼 이런 것들을 뒤로 하고, 나는 해야할 일을 해야한다.
 
미국에 들어와서 내가 해야하는 것들을 정리하자면,
 
1. 학교(정확하게는 이민국)에 나의 입국을 알리고 I-94를 전송한다. (출입국증명서다.)
2. 1년 살 을 구한다.
3. 미국 계좌를 연다.
4. SSN(사회보장번호,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하다)를 발급한다.
5. 보험을 등록한다.
6. 운전면허 취득 + 차를 구매한다.
 
1. I-94 Submission
먼저, I-94는 내가 입국하자마자 보낼 수는 없었다. 한솔님과 Chris의 도움으로 잠시 거주했던 하루를 보냈기 때문에 정말 정신이 없었고, I-94는 8/18로부터 2일 뒤인 8/20일에 발송했다. 별 문제는 없는 과정이었다.
 
2. Housings
가장 짜증나고, 눈물나는 과정이 집을 구하는 과정이었다. 8/23일 일자로 내가 현재 거주하는 곳은, 이민국의 도움으로 잠시 거주하게 된 Overlook at Notre Dame이라는 곳이다. 물론 저번 화를 읽은 독자들은 알겠지만, 공짜로 사는 것은 아니고 1박 75$의 비용을 지불했고, 넉넉하게 9/8까지의 임시 거주비용을 내었다. 정해진 주거를 정하는 것도 그렇고, 이사를 위한 약간의 시간과 더불어, 일부의 소포 (뒤에 말하겠지만 실물 카드)를 받기 위해 조금은 길게 렌트하였다.
 
한국에 있을 때 미리 housing in-tour를 4개 정도 예약을 해놨었다. 미국의 주택 시스템 상, 내가 만약 독립된 집, 예를 들어 주택에 거주하게 된다면 내가 전기, 가스, 수도를 알아서 회사를 연결하고 매월 고지서를 받아 따로 납부하는 과정이 있고, 잔디를 깎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에, 과정이 귀찮다는 점에서 후순위로 밀어넣고, 공동주택 형태의 집을 우선적으로 거주하고자 했다.
 
노터데임의 주거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보통 동서남북으로 고정시켜놓은 기준에서, 학교의 남쪽과 동쪽으로 나뉜다.

노터데임의 주거지를 나뉘자면, 남쪽의 1번 구역과 동쪽의 2번 구역이다.

일단 나의 임시 거주지는 2번 쪽에 있다. 2번 거주지 구역은 약간 어둡고, 활발한 인구 유동이 없다. 2번의 좌측에 보이는 구간은 일종의 쪽문이고, 사실 내가 연구할 McCourtney Hall과는 2번이 가장 가깝다. 그래서 2번 쪽에 위치한 레지던스를 주로 보려고 했으나, 아무튼 뒤에서 서술하겠다.
 
참고로 미국에서 집을 계약하는 과정은 'apply'라고 하는데, in-tour를 하고 할 수도 있고, blind apply를 할 수도 있다. 선입 선출이다.
 
2-1. The foundry (https://www.foundryliving.com)
가장 먼저 내가 예약을 잡았던 곳은 파운드리라고 하는 하우징 업체였다. 이 하우징 업체는 1번 구간에 속한 모든(...) 아파트먼트를 리싱하는 업체였다. 1번의 거주 구역은 상당히 유동 인구가 많고, 파운드리 업체가 저 구역 자체를 갈아서 리모델링한 느낌이 있다. 
 

1번 구역 거리의 모습

물론 본인이 살고자 하는 곳의 거리가 예쁘고, 유동 인구가 많으면 사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야 있겠지만, 나는 그저 싼 레지던스에 살면서 돈을 아끼고 싶은 느낌이 강했다. 이 곳에서 내가 투어를 한 하우징은, 2 beds - 3 baths의 방이었다.
 

이 이미지와 비슷하다. 같은 구조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

너----무 나한테 과분하고, 월세 40을 내면서 살았던 포항의 촌뜨기에게는 한달에 2,200$을 내며 (공과금 당연히 별도) 거주를 하기에는 너무 부담감이 심했다. 물론, 내가 계약한 연봉을 고려한다면, 한 달에 받는 월급의 절반을 투자하면 살 수 있다. 그런데 보통 'well-being'을 기준으로 한다면, 주거비용을 '내가 한 달에 버는 돈'의 1/2로 사용하기에는 힘들지 않는가. 내가 포항에서 월급을 260을 받으면서 월세 40짜리 방을 살았을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가면서, 정말 높게 잡아도 2,000$는 넘고 싶지 않았고, 가장 적절하게는 1,500~1,600$가 적당한 upper-cut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단 가구가 모두 un-furnished 조건이어서 귀찮았다.
 
in-tour를 시켜준 오피서는 Cassandra라고 하는 직원이었는데, 정말, 정말, 정말 너무 착했다. 아무튼 이 집을 오전에 투어를 하면서, 내가 든 생각은 '아 좋은 집 구경 잘 했네~' 뿐이었고, 비싼 가격에 짐짓 놀라며 한 발 후퇴했었다.
 
2-2. Irish Row (https://entratasnipit.irishrowapartments.com)
오후 첫 타임으로 In-tour를 했던 곳은 Irish Row라는 업체였다. 이 업체는 2번 구역에 있으며, 내가 있는 Overlook housing으로부터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었기에, 이사하기에 참 수월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투어를 하고 나서 내 1순위 업체였다. 이유는 모든 가구가 furnished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서 1년 정도 살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매트리스나 다른 것을 사둔다고 하더라도 이들을 치우거나 팔 생각을 하면 진짜 너무 귀찮은 생각만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

Irish Row의 floor plan

 
위의 집보다는 좁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나는 절대 집 넓이가 넓어서 좋은게 없다고 생각했다. 혼자 사는 주제에 저 3개의 bath를 관리할 수도 없을 뿐더러, 난 애초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다면 입에 가시가 돋치는 사람인데, 집이 커서 나한테 좋을게 무엇인지.. 아무튼 Irish Row가 제공하는 조건은 나한테는 굉장히 좋은 제안이었다. 심지어, 월세가 1,500$ 였다.
 
그런데, 갑자기 날 담당하던 직원이 컴퓨터를 두드리면서 갑자기 당황하고 2-30분 정도 방을 둘러보고 오더니, 내가 in-tour를 하는 도중에 다른 누군가가 apply를 했다는 것이었다. 그니까, 내가 In-tour를 하고 숙고를 한 다음 apply를 하려는 과정에서, 이미 누가 blind apply를 했기 때문에 지금 나에게 방을 줄 수가 없고, 이 사람이 토요일(8/23)까지 apply completed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누군가가 한 발 빨랐던 셈이다. 일단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뒤의 하우징을 구하기로 했다.
 
2-3. Notre Dame Apartments (https://ndapartments.rent)
이 업체는 1번 구역보다 약간 더 아래에 위치한 약간 한가한 곳이다. 그러나 이 곳은 투어를 하고 나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딱히 들지는 않았는데, 일단 집이 너무 상태가 구렸다. 물론, 1bed room에 거실이 있는 단순한 구조였지만 700sqft 정도로 잘 빠진 구조였고, 월세가 무엇보다 한 달에 800$ 수준이었다. 근데, 내가 in-tour를 하던 도중에 벌레도 발견되었고, 굉장히 노후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룸 투어를 같이 해준 Drew는 너무 친절하고, 따뜻했지만, 해당 집을 살면 내가 무슨 병에 걸릴 것 같다라는 인상을 좀 받았다.
 
2-4. The 87 (https://www.livethe87.com)
이 업체는 2번 구역에 있는 가장 인기 많은 집이었고, 굉장히 어이없는 대처를 한다. 메일을 주고 받을 때는 방이 남아 있으며,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방이 있다고 하더니, 막상 가니까 그 어느 vacancy도 없다고 했다. 따라서 in-tour를 예약했지만, 3분만에 대화를 종료하고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 결론적으로, 나는 다음 날 off-line으로 직접 The foundry를 찾아갈 수 밖에 없었다. 자의 반 타의 반.
어쨌든 비싸더라도 좋은 거리의 집에서 살 기회가 생겼다는 생각을 하면서 The foundry에 apply를 했다. 이게 잘 풀려서 계약이 될 때 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해보도록 하겠다.
 
이후에 시간이 좀 비었어서, foundry 근처에 있는 노터데임대학교 머천다이즈를 판매하는 곳으로 가서 쇼핑을 해보고자 했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옷들이 많아서, 여기서 구매를 많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지금 당장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 긴팔 폴로 티셔츠 하나를 구매하고 잠시 집으로 가서 잠을 청했다. 아직 시차적응을 하지 못했던 탓이다.

긴팔 + 폴로를 좋아하는 나로써 놓기 힘들었던 긴팔 폴로 티셔츠

물론 대학교 머천다이즈의 핵심은 후드티이기 때문에, 이후에 후드티도 구매했다. 사진은 다음에 남겨드릴 예정.
 
그 다음날 나는 계좌를 열고자 학교 주변의 은행을 검색해보았다. 대개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계좌는 Bank of America (BOA) 또는 Chase인데, 이 시골에는 BOA가 없었고, Chase만 있어서 Chase뱅크만 신청했다.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편했고, 어느 한 블로그 (https://blog.naver.com/ryanyangsa/223480540584)를 참고해서 진행했다. 실제로도 편했고, 직원들도 너무 착했다.
 

사우스벤드에 있는 체이스 은행에 방문

 
나는 2가지 계좌를 등록했다. Total Check Account와 Saving Account였고, 도움을 많이 주시는 교수님 블로그 (https://jinsustory.tistory.com/325)를 참고했다. 참고로 Chase 은행에 방문 시, 300$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쿠폰을 받고 코드를 캡처해서 갔다. 일단 계좌 개설 후, 90일 이내에 500$ 이상을 개설한 계좌로 입금하면 15일 이내에 300$를 준다고 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어차피 너 월급을 Check Account로 받으면 되잖아~ 500달러 이상이니까 괜찮아'라고 했다. 위의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하면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순조롭게 계좌 개설도 마무리 했다.
 
4, 5, 6은 내가 아직 '정확한 거주지'가 없어서 진행하지 못했다. SSN같은 경우, J-1 visa를 받은 사람이 신청하려면 '정확한 거주지', 즉 '거주 계약 확인서 (Leasing agreement document)'가 필요하다. 나는 아직 계약 전의 비용인 application fee만 지불했기 때문에, 계약서 작성을 마무리 해야 받을 수 있어 진행할 수 없었고, 운전면허를 위해서도 거주 확인을 할 수 있는 2가지 서류가 확인되어야 하기에 진행하지 못했다.
 
어쨌든 이 곳을 둘러보니, 차가 없으면 정상적인 사람다운 생활을 절대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이 곳에서 운전을 하는 경험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호기롭게 렌터카 업체를 찾아가 차를 렌트했다.
 
차를 렌트할 수 있는 업체는 검색해보면 많이 나온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Hertz라는 업체와, Enterprise라는 업체가 있었고, 같은 기간에 포닥을 먼저 간 동생인 J. P.가 Hertz의 경우 어플에서 예약한 것 보다 10%의 가격을 더 부르니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그냥 Enterprise에서 렌트를 하고자 했다.

내가 방문한 south bend의 한 렌터카 업체, enterprise

나는 세단을 예약을 했었고, 도요타 모델을 수령했다. 일단 처음하는 운전이었기에, Damage Waiver와 함께 배상책임보험(남의 차, 또는 남을 쳤을 때 3만달러까지 보장되는 보험)을 가입했다. 60$ 정도 되었던 차량 렌트 비용이 125$까지 올랐다. 근데 막대스틱에 익숙했던 내게, 내가 받은 도요타 차량의 스틱은 예사롭지 않게 디지털화되어있어서 적응이 조금 힘들었다.
 

처음 빌려본 도요타

정말 놀랍게도, 나는 바로 후진 사고를 냈고 (차에서 보이지 않은 Blind spot에 있던, 밑동만 남고 잘린 나무를 후진으로 박았다... 전적으로 운전 미숙임), 다음 날 반납할 때 damage waiver적용이 되냐 물었고 적용이 되니 걱정하지 말라라는 말과 함께 떠났다. 아무튼 이 렌트를 하면서 마트를 들려서 중요 물품도 샀었고, 나름의 연습을 진행했지만, 전적으로 여기 면허를 따야 안심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크진 않지만.. 그래도 첫 사고라 무서웠다
Damage waiver가 적용된 사진
착하고 쿨했던 직원 (left)
차를 타고 생필품을 구매하고자 한 마트에서 샀던 천상의 약. 시차 적응을 못했던 내게 저녁을 거르고 11시간 자게했다.



미국의 운전은 한국과 크게는 다르지 않았지만 3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1. 비보호좌회전 - 미국은 비보호좌회전 표시가 '없으면' 모두 직진 시 비보호좌회전이 된다. 다만, Left Turn Yield On Green Light 라는 표지판이 있는 경우에는, 5구 신호등이 있는 경우이며, 이 경우 좌회전 표시등이 붉은색 또는 청색으로 따로 켜진다.

2. 우회전 - 미국은 빨간불이어도 우회전은 되며, No Turn Right On Red Light 표지판이 있으면 그대로 따르면 된다.

3. All stop sign - 팔각형 빨간색 표지판 안에 STOP이라는 글자가 있다면, 정지선에 '반드시 full stop'으로 멈춰서 3초를 기다리고 진행해야 한다. 또한 All stop sign이 있는 교차로의 경우, 반드시 멈춰서, 먼저 멈춘 차량을 보내고 내가 가야한다. 만약 순서를 모르겠다면 그냥 눈치껏 가면 된다.
 
이 외에는 한국보다 수월하다고 느꼈다. 면허를 따야겠다.
 
이후 나는 다시 머천다이즈 샵을 들려서 후드, 반바지, 긴팔티를 샀다. 그리고 여기 공책이 너무 이쁘더라. 한국으로, 그리고 포항으로 한 번 방문으로 갈 일이 있다면 노트를 사서 친구나 후배들에게 한 권씩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노트는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이렇게 밖에 나와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같다. 밖에 나와서 머천다이즈 샵을 들리든, 운전을 하든, 스타벅스에 앉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든, 침대만 아니면 정신적인 고통이 없어진다. 

참고로 여기 스타벅스는 가격은 좀 높은 것 같다. 미국판 스타벅스 앱을 쓰는데 한국과 크게 다르진 않았다.


그리고 머천다이즈 샵을 친구에게 보여주니, 주먹을 쥔 캐릭터가 빈티지샵에서는 좀 유명한 것 같더라.

주먹을 쥔 이상한 캐릭터가 박힌 후드. 뇌이징 되려면 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그렇다더라.

아무튼 미국으로부터 오는 적응기는 계속 나올 것 같다. 내 우울감과 징징을 받아주는 Best friends인 J. W., S. O., W. K., 그리고 H. M.에게 감사를 표한다. 너네 덕에 재밌어.

 

다음 화는 어쩌면 집 계약서 완성과 SSN발급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생각보다 내가 간 곳은 미국이라는 큰 이름이 무색하게 단조롭고 약간은 심심한 동네였다. 여기에 있을 한인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은 오히려 딱히 심하게 들지는 않는다. 그저 피상적일지라도 미국인들하고 말 몇 번 섞는게 더 재밌는 것 같다. 다음 일기가 올라올 때 까지 모두 건강하시길.